봄부터 여름까지(3.16~ 8.13) 두 계절을 지내며 달려온
“울산독수리 예수제자훈련학교”...짧지 않은 시간인 듯 하다

글쓴이 / 훈련생 유영자

괜히 시작했나 하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지금 전도여행까지 다 마치고 나니 “휴”하는 안도감이 몰려온다. 서로의 마음을 여는 Q.Q시간부터 애찬식을 통하여 화관을 쓰고 주님의 신부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시작된 BEDTS 훈련...

많은 믿음의 선배님들 보내주셔서 복음에서부터 하나님 음성 듣는 삶, 예배, 묵상, 영적전쟁, 중보기도, 다림줄, 내적치유, 아버지 사랑, 성령, 영적권위, 사고방식, 재정, 관계,선교라는 주제까지 수많은 강의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나의 삶을 터치하시면서 새롭게 하셨다. 특히 치유기간을 지내면서 나의 해결되어지지 않았던, 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그 감정들을 끌어올려서 빛 가운데 드러나게 하실 때 몸까지 아픈 시간이 있었지만 이 훈련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었던 귀한시간인 듯 하다.

12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인도로 아우리치를 다녀오면서 남인도 벵갈로의 고산지대에서 고산병인지 몸살인지 앓으면서 여기까지 왜 와서 이 고생일까 당분간 선교는 오지 말아야겠다 하는 일순간의 생각도 있었지만 일어나서 다시 사역을 나갔을 때 그 땅, 그리고 그 사람들을 향하신 아버지 마음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링거 맞으면서 낙심하여 잊어버리고 싶었던 인도땅을 사랑으로 품고 돌아올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를 위하여 몸으로 맘으로 기도로 6개월간 섬겨주신 간사님들께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

참 많은 시간을 살았지만 영어가 공용어인 인도땅에서 현지 스텝들과 사역하며 가장 많이 영어를 사용해 본 시간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거의 1.2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인데 인도 땅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한 땅인 것 같았다 2050년엔 중국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 국가가 된다고 하니 그 땅의 생명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이 기대된다

여성사역과 어린이 사역을 통하여 만난 그 사람 사람들, 먹을 거 입을 것, 거주할 곳이 열악하고 아주 형편없었지만 그들의 눈빛에 절망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인도 벵갈로의 가장 높은 곳 “난디힐”에서 우리팀이 sum으로 영광 돌릴 때 정말 가슴이 찡했다 약간은 흐린 날씨였지만 우리가 sum하는 하늘 위쪽이 아주 맑았다는, 하늘이 열렸다는 선교사님의 말씀도 기억난다.

이제 만나주신 하나님과 더욱 더 친밀함으로 그 분의 음성을 들으며
그리고 모든 상황들, 문제들마다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 물으며 나가야겠다. 

아무 댓가없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 사랑으로 우리를 섬겨주신 학교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간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